1. 영화 개요
- 제목: 범죄도시 (2017)
- 감독: 강윤성
- 장르: 액션, 범죄
- 주연: 마동석, 윤계상
- 조연: 진선규, 최귀화, 조재윤, 홍기준, 허동원, 박지환, 김성규, 허성태 등등
- 러닝타임: 121분
- 한줄평: "형이 왜 거기서 나와?" vs "네가 뭘 잘못했는지 알아?" 이 대사 듣고 간담 서늘해짐
2. 줄거리
2004년, 서울 가리봉동.
금천경찰서 강력반 소속 형사 마석도(마동석)는 가리봉동을 담당하고 있음. 이곳은 화교 출신 조직폭력배들이 장악한 지역이었고, 마석도는 특유의 괴력과 협상력으로 조폭들을 적당히 다스리며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 날, 중국에서 온 낯선 조직이 등장함.
"야, 한국 돈이 그렇게 좋냐?"중국 하얼빈에서 넘어온 범죄 조직의 보스 장첸(윤계상). 그는 기존 한국 조직들과는 차원이 다른 잔혹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인물이었음. 단순히 돈을 뜯거나 세력을 넓히는 게 아니라, 적이든 아군이든 가차 없이 제거하는 스타일.
"칼 가져와."
"돈 없으면 손가락 하나씩 잘라라."
그는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기존 가리봉동을 지배하던 조폭들을 차례로 제거하며 세력을 확장해 나감.
장첸파 vs 마석도 강력반, 본격적인 수사 시작
장첸이 등장한 후, 가리봉동은 더 이상 기존처럼 조용한 곳이 아니었음.
- 돈을 빌려준 뒤 배로 갚게 하는 살벌한 고리대금업
- 돈을 못 갚으면 손가락을 자르거나 아예 실종
- 한국 조폭들에게 잔인한 방식으로 세력 확장
마석도 강력반은 이 사태를 주시하기 시작함.
경찰들은 처음에는 단순한 조직 간의 싸움으로 생각했지만, 피해자가 계속 늘어나고 시신이 발견되면서 이건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살인 사건이라는 걸 깨닫게 됨.
"놈들 잡아야겠는데?"
마석도와 강력반 팀(전반장, 오동균, 황사장 등)은 장첸 조직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함.
근데 문제는 여기에 마석도 형사(마동석)가 있음. 주먹으로 말하는 강력반 형사, 이 아저씨가 범죄를 그냥 두고 볼 리가 없음. 이 형사의 정의구현이 시작되면서 장첸과 한 판 붙게 되는 스토리!
3. 등장인물
마석도 (마동석)
- 강력반 형사
- 말보다 주먹이 빠름
- 깡패들이 더 무서워하는 경찰
장첸 (윤계상)
- 하얼빈 출신 갱스터
- 눈빛만 봐도 등골 서늘함
- " 돈 받으러 왓는데 뭐 그것까지 아라야되니? " → 개무서운 장첸의 대표 대사
최귀화 (전반장)
- 마석도의 상사
- 형사팀 분위기 담당, 허당미 있음
위성락 (진선규) & 강해상 (김성규)
- 장첸 오른팔, 왼팔
- 둘 다 싸이코패스 느낌 풍김
장이수 (박지환)
- 범죄도시에서 찾은 보물배우
- 얼굴이며 목소리며 연기며 빠지는게 없음
독사 (허성태)
- 범죄도시에서 찾은 보물배우
- 독보적인 목소리 압도적인 카리스마
- 짧지만 강한 임펙트를 남기고 갔음
황사장 (조재윤)
- 룸살롱 사장
- 의리가 있는거 같으면서 감초 담당
- 당하고는 못살지만 어떻게든 살아감
홍기준, 허동원,하준
- 강력반 형사들, 유머 담당
- 하지만 싸울 땐 싸우는 형님들
4. 명장면 TOP 3
1) 전설의 식당 액션씬
장첸이 한 식당에서 가리봉파 애들 싹 정리하는 장면. 가위 하나로 사람을 저렇게 위협할 수 있나 싶음. 이 장면에서 윤계상 연기력 미쳤다고 난리 났었음.
2) 마석도의 원펀치 액션
마석도가 깡패랑 말 몇 마디 나누다가 퍽! 주먹 한 방으로 제압하는 장면. 경찰이 이렇게 싸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화끈함. "뭐?" 한 마디 하고 주먹 날리는 게 그냥 마동석 스타일.
3) 라스트 배틀 – 장첸 vs 마석도
영화 마지막 클라이맥스, 장첸이 경찰서에서 대놓고 조롱하던 마석도를 건드렸다가 역관광 당하는 장면. "너, 네가 뭘 잘못했는지 알아?" → 이거 듣는 순간 장첸도 쫄았을 듯.
5. 결론
"한국형 액션 느와르의 새로운 교과서"
이 영화가 개봉한 이후, 한국 범죄 영화의 스타일이 달라졌다고 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줬음. 기존의 조직폭력 영화와 다르게, 더 현실적이고 무겁지만, 동시에 코믹한 요소까지 섞어서 몰입도가 개쩜.
"마석도 vs 장첸, 한국 영화 최강의 대결"
윤계상의 장첸 연기는 진짜 역대급. 싸이코패스 그 자체였음.
마동석은 원래 믿고 보는 액션배우지만, 이 영화에서 ‘마석도’라는 캐릭터가 완성되면서 대표작이 됨.
"진짜 형사가 이렇게 싸우면 안 되지만… 보는 우리는 개꿀잼!"
액션씬이 너무 찰지고, 마석도의 ‘한 방’이 속 시원해서 스트레스 풀리는 영화.
결국 범죄도시는 시리즈로 이어졌고, 마석도는 이제 ‘시리즈 캐릭터’가 되어버림.
"액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