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직접 겪은 물폭탄 – 수도권·강원 집중호우 한복판
2025년 8월 13일, 하루 종일 비와 싸워야 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마치 하늘이 뚫린 듯한 폭우가 쏟아졌고, 기상청 속보 알림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 인천 덕적도, 서울, 경기 북부 지역에서 시간당 150mm에 가까운 강한 비가 쏟아짐
- 인천, 김포, 서울 일대는 오후부터 누적 200mm를 넘는 폭우로 하천 범람·도로 침수 발생
-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에서는 철도와 도로 일부 구간 운행 중단
- 주택·상가 침수와 크고 작은 인명사고 발생
현장에서는 산사태, 제방 붕괴, 저지대 침수 경보가 계속 울렸고, 실제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호우특보의 실상 – 얼마나 왔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
- 서울·인천·경기: 누적 200mm 이상, 시간당 최대 150mm
- 강원 내륙·산지: 최대 150mm, 순간적으로 30에서 70mm 폭우
- 호우경보와 함께 홍수·산사태 경보 발효, 일부 지역 주민 대피 권고 및 교통 통제
피해 사례
- 반지하와 1층 건물에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오름
- 침수 차량과 빗길 미끄럼 사고 발생
- 호우로 인한 화재 위험도 증가
체크리스트
- 침수 지역 절대 접근 금지
- 야간·새벽 외출 자제
- 저지대·급경사지 거주자는 대피 준비 필수
내일(8월 14일 금요일) 날씨 전망
아침까지 또 한 차례 강한 비, 이후 소강
- 새벽까지 시간당 30에서 70mm의 강한 비 가능성
- 오전(6시에서 12시) 이후 점차 약해지고, 오후부터는 대부분 소강 상태
- 추가 강수량: 서울·경기·인천, 강원 내륙·산지에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
- 기온: 아침 22~26℃ → 전각 틸드 사용(22~26℃), 낮 28~34℃
- 습도는 매우 높고, 돌풍·벼락 동반 가능성
내일을 위한 생활 팁
- 출근·등교 시 대중교통 이용, 침수 구간 우회
- 차량 침수 위험 구간 진입 금지, 침수 시 재시동 금지
- 기상청·지자체 재난 문자 수시 확인
- 저지대·급경사지 거주자는 대피 준비 철저
마무리 – 무심코 넘길 수 없는 기상 특보
오늘은 하늘이 직접 뉴스를 쏟아낸 하루였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안전이 최우선이며, 경보와 안내를 철저히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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