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출 챌린지 포기하고, 소비 기준부터 다시 세웠다
이번 달은 진짜 안 쓰고 버텨보자고 마음먹었다.커피도 참고, 배달도 끊고, 쇼핑은 아예 앱을 지웠다.그런데 이상했다.버틸수록 더 사고 싶어졌다.결국 한 번에 터졌다.여기서부터 좀 찝찝했다.내가 의지가 약한 건지, 방식이 잘못된 건지.한 달 지출을 그냥 적어봤다고정비는 이미 답이 나와 있어서 손대지 않았다.대신 아무 생각 없이 빠져나간 돈만 모아봤다.카페·간식: 168,400원거의 매일 마신 커피값이었다.배달·외식: 312,900원퇴근하고 아무 생각 없이 시킨 날이 많았다.옷·잡화: 247,000원필요해서라기보단, 스트레스 풀려고 산 게 대부분이었다.취미·기타: 121,500원가끔 신청한 원데이 클래스 같은 것들.합계 849,800원.숫자로 보니까 잠깐 멈췄다.아낀다고 참았던 순간보다, 그냥 흘려보낸 돈이..
2026.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