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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날만 되면 잠깐 부자 된 기분이 든다.
그런데 며칠 지나면 통장은 다시 원래 모습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 그렇게 막 쓰는 편 아닌데?”라는 생각을 계속 했다.
그래서 결국 고정비부터 꺼내봤다.
도망치고 싶었지만 그냥 계산했다.
내가 매달 무조건 내는 돈들
의외로 많지도 않아 보였다.
문제는 ‘무조건’이라는 단어였다.
| 항목 | 월 고정비 | |
| 고정비 지출 |
월세 | 500,000 |
| 관리비 | 200,000 | |
| 통신비 | 189,320 | |
| 실비보험료 | 118,620 | |
| 운전자보험료 | 25,190 | |
| 교통비(기후동행 청년할인) | 55,000 | |
| 자차 할부금 | 583,803 | |
| 합계 | 1,671,933 |
합계를 보고 잠깐 멈췄다.
생각보다 컸다. 아니, 꽤 컸다.
계산해보니까 드는 생각
이 돈은 내가 선택한 소비였다.
그런데 매달 빠져나가다 보니 감각이 사라져 있었다.
특히 충격이었던 건,
고정비만으로 이미 월급의 60~70% 쓰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아직 밥값도 안 썼는데 말이다.
그래서 뭐가 문제였냐면
돈이 안 모이는 이유는 단순했다.
- 월급 → 고정비 자동이체
- 남은 돈으로 생활
- 남는 줄 알았는데 없음
이 구조가 계속 반복되고 있었다.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구조 자체가 그랬다.
다음에 해볼 건 이것
당장 줄일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그래도 순서는 정했다.
- 안 쓰는 구독 서비스 정리
- 보험 하나 다시 확인
- “남는 돈으로 저축” 말고, 먼저 떼어놓기
큰 결심은 아니다.
그냥 도망치지 않기로 했다.
혹시 당신도 고정비 계산해본 적 있는지 궁금하다.
막상 합계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
다음 글에서는
고정비 말고, 내가 ‘생각 없이 새는 돈’을 정리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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